개요
힙하게 드라마 11회 줄거리를 리뷰합니다. 끝날 때가 다가오는데 아직 세 번째로 초능력을 갖게 된 인물에 대한 내용을 안 나오고 있습니다. 몇 회 안 남았는데 이쯤에서 좀 알려줬으면 합니다.
줄거리
유성우가 떨어졌던 날 축사에 있던 사람은 선우(수호)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믿어주지 않았고 범인이라는 증거도 없어서 장열(이민기)이 잡아갈 수도 없었습니다. 선우(수호)는 자신을 의심하며 추궁하는 장열(이민기)에게 증거도 없이 사람을 의심하지 말라고 말하게 됩니다. 그리고 진실의 엉덩이로 설치한 의자에도 앉지 않았습니다. 맞는 말이긴 하죠 모든 용의자는 죄가 입증되기 전까지는 무죄 추정의 원칙을 적용해야 하니까 말입니다. 예분(한지민)은 차주만(이승준)의 기억 속에서 엄마에 대한 기억을 보게 돼서 멘붕상태입니다. 그리고 이모인 정현옥(박성연)은 아버인 정의환(양재성)이 언니의 사건을 계속 조사하고 다녔다는 일을 알게 되면서 생각이 많아 보입니다. 예분(한지민)과 같이 언니(예분의 엄마)의 산소에 가게 된 이모 정현옥(박성연)은 거기서 차주만(이승준)이 예분(한지민)의 엄마 정미옥을 좋아했었다는 사실을 말해주게 됩니다. 원종묵(김희원)은 연쇄살인범을 잡지 못해서 경찰서장에게 호되게 당하게 되고 재개발 사기사건의 피해자를 찾아서 조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피해자들 중에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던 대책위원장이 지금은 행방불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권력과 돈이 관련된 구린내가 나기 시작합니다. 차주만(이승준)이 정의환(양재성)을 찾아와 인사를 하고 간 뒤에 이모 정현옥(박성연)은 정의환(양재성)에게 자기가 모르는 게 있냐고 그에게 언니 정미옥의 기사들을 왜 모으고 있는지 물어봅니다. 정의환(양재성)은 딸이 자살한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예분(한지민)은 자신의 엄마 정미옥과 차주만(이승준)이 친한 사이였다고 들었다면서 엄마가 그런 선택을 했던 이유를 물어봅니다. 차주만(이승준)을 평소에 예분의 엄마 정미옥이 우울증을 갖고 있었고 약을 먹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예분(한지민)은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믿지 않았습니다. 장열(이민기)은 선우(수호)의 과거를 조사하다가 그의 숙소까지 들어가서 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어린 시절의 사진을 봤는데 그는 지금 실종된 사기사건피해자 대책위원장의 아들이었습니다. 차주만(이승준)을 싫어했던 이유였나 봅니다. 그리고 선우(수호)는 다칠뻔했던 광식(박노식)을 위험에서 구해줍니다. 광식(박노식)은 선우(수호)가 나쁜 사람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선우(수호)는 엄마를 그리워하는 예분(한지민)을 위로해 줍니다. 자신은 어렸을 때 엄마가 없어졌을 때 원망했었는데 착하다고 하며 서로를 위로합니다. 장열(이민기)도 엄마가 그런 선택을 했던 이유가 궁금하다는 예분(한지민)의 말에 겉으로는 퉁명스럽지만 진심으로 보듬어 줍니다. 정현옥(박성연)은 아버지 정의환(양재성)의 말에 박종묵(김희원)과 함께 재개발사건의 피해자들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같이 조사를 하다가 피해자들의 땅들 주인이 모두 차주만(이승준)으로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외할아버지가 딸의 산소에 갔다가 차주만을 만났고 그놈이 꽂아둔 꽃을 던졌지만 차주만과 마주치게 됩니다. 차주만은 할아버지를 집까지 데려다주는데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할아버지의 표정이 멍합니다. 장열은 선우를 조사하다가 차주만의 귀촌특강을 듣고서 무진으로 내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예분은 차주만을 찾아갔다가 누군가 판초형 비옷을 입고 차주만을 죽이려 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는 바로 박종배였습니다. 범인이 박종배라는 것은 아직 나오지 않았고 오늘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후기
범인의 윤곽이 완전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예분의 엄마가 스스로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드라마에서 국회의원을 비리의 온상으로 그려내야 하는 현실이 아쉬웠습니다. 장열과 예분 두 사람의 마음이 통했을까요? 예분이 장열에게 위로받으면서 두 사람의 썸(?) 시작될 것 같습니다.